농수특산품이 해외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직수출 물량이 급증하고 있다.

 

3일 미국 LA ‘시온마켓’으로 만세보령 쌀(13톤), 조미 김(770박스), 건조 나물(47박스), 한과(25박스), 장갑(200세트)등 5개 품목 1억원 상당의 농수특산을 선적했다.

 


이와 같이 1회 수출 금액이 1억원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며, 올해 14차례 미국과 호주에 7억8000여만 원어치 농수특산품을 직수출 했다.


 이처럼 보령농수특산물 직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은 고품질의 농수특산물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꾸준히 얻고 있으면서, 현지방문 판촉활동 등으로 만세보령 농수특산품에 대한 신뢰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시 관계자는 “수출이 본궤도에 오른 만큼 농산물 백만불수출탑을 탈수 있는 수출업체를 육성하겠다”며 “최고의 품질을 이어가도록 수출상품 생산농가에 품질관리와 포장재 개선 등 지원시책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온마켓은 샌디에고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 LA 한인타운에 최신시설의 마켓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보령시는 2007년 11월부터 매달 두 차례씩 각종 농수특산품을 직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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