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무연분묘 벌초


태안읍

봉사단체, 초심회

 

태안군 태안읍 초심회(회장 김광호)는 추석명절을 한달여 앞둔 13일 태안읍 인평리에 있는 무연고 묘지를 찾아 벌초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 20여명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무연분묘 주변 1만여㎡를 정리했다.

김 회장은 “연고자가 없이 방치된 무연분묘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며 “회원들과 함께 벌초작업을 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이웃사랑 실천으로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주민 몇몇이 뜻을 모아 지난 2001년 결성한 초심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돕기 및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태안읍 냉천골 인근 야산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지역의 구석진 곳에서 환경정화, 어려운 이웃돕기 등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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