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중간평가 2위 차지


 

[태안] 선진 농어촌 체험마을 조성을 위해 추진중인 ‘남면 별주부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이 중간평가서 우수 성적을 거뒀다.

별주부권역은 10월 중순부터 한달여간 진행된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1단계 중간평가서 전국 40개 권역 가운데 강원도 횡성군 공근금계권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우수권역 선정으로 군은 지역발전기금 2천만원과 상사업비 4억원을 지원받게 돼 별주부권역 사업 진행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별주부권역 개발사업은 2006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이듬해 사업 실시설계와 사업부지 확보 후 지난해부터 공사에 들어가 지난 10월 중순 기반시설, 문화복지시설, 소득기반시설 구축 등 1단계 기본사업이 완료된 상태다.

군은 앞으로 염전체험장, 해송숲체험로, 쉼터, 경관시설 등 체험 및 관광 인프라 구축에 2011년까지 총 23억여원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별주부마을은 취나물 등 지역 특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 농업공간, 공연문화와 농어촌 체험이 가능한 문화체험공간, 숙박이나 낚시 등 해양 레저공간 등 3개 분야 특성화 마을로 조성된다.

한편, 남면 별주부 마을은 한해 1만명 이상의 체험객이 다녀갈 정도로 활성화돼 태안을 대표하는 체험마을로 자리잡고 있다.

 

충남포커스 한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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