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숲 가꾸기 사업 평가  연속 우수상 수상

 

  숲 가꾸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충남도의 숲 가꾸기 사업 평가서 연속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군은 해마다 2400여ha의 임야에 약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솎아베기, 풀베기 등 숲 가꾸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나오는 많은 부산물들을 주민들의 땔감과 퇴비 등으로 제공하고 있어 호응이 크다.

군은 숲 가꾸기 현장서 30톤 가량의 나무들을 수집, 겨울철 홀로 사는 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 가정에 나눠주는 이른바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특히 숲 가꾸기 현장에 방치할 경우 여름철 수해나 봄, 가을 산불위험요인이 될 수도 있는 폐목들을 활용하고 있어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사업이다.

또 사업의 계획부터 실시설계, 실행, 감리, 준공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 추진에 있어 철저한 감독과 검토를 통해 현지 임상에 적합한 작업을 진행해 온 것도 이번 연속 수상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군 관계자는 “태안이 관광 휴양명소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숲의 조성과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 매해 숲 가꾸기 사업을 확대해 아름답고 경제성 있는 숲을 조성, 산림의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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