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활성화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온라인 농산물 판매시장 선점 효과 노려


군의 명품 농특산물이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에 본격적으로 얼굴을 내밀 계획이다.


9일 군은 온라인판매전문업체 (주)상상이상(대표 송임순)과 당진우체국(국장 신동주)이 함께 모여 당진군청 대회의실에서 당진의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민종기 군수를 비롯한 상상이상 송임순 대표, 당진우체국 신동주 국장, 최동섭 군의장, 이맹연 농협당진군지부장, 한성현 당진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 등과 당진군 관계자와 생산농업인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군은 명품 해나루쌀을 비롯한 우수한 농특산물을 우체국 장터와 국내 최대 온라인 판매업체인 G마켓, 옥션 등에서 명품 농특산물로 판매될 것으로 기대되며,


고객 만족도 1위인 우체국 택배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소비자들에게 배송되는 일괄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고 농업인들도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소득증대 효과도 누릴 수 있게 됐다.

업무협약은 인터넷을 통한 농산물 구매 증가, 웰빙식품에 대한 수요증가로 인해 인터넷 쇼핑에서 프리미엄 농산물을 보다 손쉽게 구입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군은 전자상거래 업체와 손잡고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온라인을 통한 농산물 판매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농식품부는 매년 전자상거래의 시장규모는 날로 커져가고 있는 추세로 2004년 12.7조, 2006년 18.6조, 2008년 24.9조원으로 나타났으며, 2010년 3조원대를 전망한다고 밝혀 전문 판매업체와의 전략적 제휴가 예견되는 상황이다.

민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당진군 우수 농산물 판매망을 전국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수입농산물 개방 확대로 우수농산물을 생산하고도 판매촉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신규 수익원 창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상상이상 송임순 대표는 “인터넷 농산물시장의 확대와 더불어 웰빙 바람과 함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온라인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브랜드 농산물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이번 협약 체결로 수입농산물 개방 확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수익 창출원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엔 당진군 대표 농특산물을 품목별로 전시하고 송임순 대표로부터 농특산물 인터넷 판매를 잘할 수 방법과 포장방법 등에 대한 컨설팅도 전개했다.

/서해안신문 황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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