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송유관 공사 직원이 전문 절도단과 결탁, 송유관 유류 절취 장소, 방법 등을 알려주는 등 절도단이 유류를 절취한 사건에 주도적으로 가담한 피의자가 잡혔다.

19일 14:30경 천안시 부대동 소재 대한송유관공사 충청지사 사무실에서 검거된 피의자는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소재 주공(A) 거주 공사직원 조 모씨 (만51세)였다.

피의자 조 모씨는 대한송유관공사 충청지사에서 유류 출하대리로 근무하는 자로서, 피의자 김모씨(총책, 구속)와 유류 절취금 50%를 분배하기로 하고, 절취할 송유관의 위치, 방법 등을 세밀히 알려주는 등 공모했고 피의자 김모씨 등 9명은 총책, 작업,운반,판매책 등 조직적으로 역할분담했다. 이들은 09. 2. 15. 아산시 신창면 ○○리 소재 논 지하에 매설된 송유관에서 유류를 절취하려다 용접불량으로 인하여 유류가 누출되어 미수에 그치고, ’09. 3월 초순 아산시 신창면 ○○리 비닐하우스 지하에 매설된 송유관에서 유류(경유 4만리터, 휘발유 7천리터)를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09. 3. 26. 수사착수, 8개월에 걸쳐 끈질긴 수사로 피의자 모기 등 9명을 순차적 검거, 송유관 매설 지점을 알게 된 경위 수사, 자택 등 압수수색 후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송유관공사 직원이 범행 가담한 정황을 포착하여 대가성 여부 금융계좌 추적 등 여죄수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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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털이 전문 도둑 검거   

[당진] 목욕탕 탈의실에서 현금 330만원, 외환은행 카드 등이 들어 있는 지갑과 휴대폰을 절취한 후, 그 카드를 이용 노래클럽과 안마시술소에서 사용한 피의자가 검거됐다.

20일 13:00경 당진군 당진읍 채운리 소재 ○○목욕탕 앞 노상에서 검거된 피의자는 전북 부안군 부안읍 ○○ 거주 무직자 이 모씨 (30세, 남)였다.


‘09. 8. 21. 01:00경 당진군 당진읍 ○○리에 있는 ○○목욕탕 2층 남자 목욕탕 탈의실에서 피해자 안모씨가 5번 옷장 문을 잠그지 않은 채 목욕을 하러 간 틈을 타 그곳 옷장에 보관 중인 현금30만원, 100만원권 수표 3매, 외환은행 체크카드, 신분증 등이 들어 있는 10만원 상당의 지갑과 30만원 상당 휴대폰 1대, 15만원 상당 순금 1돈 휴대폰 고리 등 도합 385만원 상당 품을 꺼내어 가 절취한 후, ‘09. 8. 21. 04:04경 같은 읍 ○○리 소재 “○○○ 노래클럽”에서 3회에 걸쳐 58만원과 같은 날 07:30경 당진군 송악면 ○○리 “○안마”에서 17만원을 결재했다. 피의자는 절취한 외환은행 카드를 마치 자신의 소유 카드인 것처럼 속여 매장 종업원에게 제시한 후, 매출전표에 임의로 서명하는 등 도합 75만원을 결재하여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신고 받아, 현장 CCTV 화상자료 확보한 후, 주변 탐문으로 피의자 특정으로 현장 주변 탐문 수사로 피의자를 검거하고 불구속 수사 및 여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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