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주민생활지원협의회, 사랑의 연탄 1만장 저소득가구에 전달




경제난과 한파 속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사랑의 연탄을 전달해 온정의 열기가 활활 타오르고 있다.

홍성군 주민생활지원협의회(대표위원장 이동춘)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협의회회원, 자원봉사센터 직원, 자원봉사자 등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읍 차상위계층 양모씨와 갈산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전모씨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 750장을 전달했다.

주민생활지원협의회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500만원을 지원받아 이달 말까지 11개 읍, 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가정 29가구에 연탄 1만장을 지원할 계획으로 일정을 세워 배달하고 있다.

읍, 면별 지원 대상은 홍성읍, 홍동ㆍ장곡ㆍ은하ㆍ결성ㆍ서부면 각 2가구, 광천읍, 홍북ㆍ갈산면 3가구, 금마ㆍ구항면 4가구로 가구당 연탄 300장 ~ 400장을 지원해 총1만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동춘 위원장은 “주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방법으로 연탄 배달을 계획했다.”며 “경제 위기로 생활고를 겪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한방병원에서는 따뜻한 한방차를 지원해 봉사활동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홍성군 주민생활지원협의회는 경인년에도 주민생활과 밀접한 각 분야에 의료, 복지 등의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One-Stop 주민통합서비스가 실현된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충남포커스 한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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