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 사업으로 18개 협력기관과 협약

학원-학습지-건강검진 등 700명 후원기관 연계




시와 지역의 18개 후원기관이 저소득자녀 700명을 대상으로 학원비와 학습지, 건강검진 등의 비용을 최고 65%까지 지원키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

드림스타트사업으로 추진하는 저소득자녀 지원사업은 학원과 유명 학습지, 병의원 등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최고 65%에서 적게는 30%의 서비스를 지원 받게 되는 이번 사업은 현 정부의 국정핵심 과제로 서산시가 지난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시범기관으로 선정되어 저소득층 임산부 및 0세~12세 아동 등을 대상으로 우선 수혜대상이 많은 수석동과 석남동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한 학원 관계자는 이날 협약에서 “아동들이 수업을 하며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사업에 동참하고 싶다”고 밝혔다.

시는 아동가족 생활실태 및 서비스 욕구조사를 토대로 올해 사업지역을 동문 2동까지 확대하고 후원기관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지역의 모든 아동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해안신문 류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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