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소방대가 헌혈운동 동참으로 사랑나눔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당진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 차준만)는 22일 대한적십자혈액원과 공동으로 ‘사랑의 헌혈운동’ 행사를 당진서방서 광장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한 의소대원은 100여명으로 이중 60여명이 직접 헌혈행사에 동참했으며, 지역민들에게 헌혈에 함께 하자고 홍보활동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헌혈운동 참여는 계절적으로 헌혈량이 격감하는 시기로 지역 헌혈 수급이 보탬이 되고자 실시하게 되었다.

겨울철 헌혈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학생들이 방학으로 인해 헌혈 인구가 급속하게 줄어드는 시기로, 의소대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역 파수꾼으로 헌혈운동에 동참하는 사랑나눔 운동을 실천하였다.

또한 당진군의용소방대는 26일 기름유출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지도 일원에서 기름때 제거 봉사활동을 가질 계획으로 지역의 참봉사단체로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이날 헌혈운동에 참여한 의용소방대원 대부분은 헌혈 후 받은 헌혈증서를 난치병 치료 등 수혈을 필요로 하는 주변 이웃을 위해 기증한다고 밝혔다.
서해안신문 황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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