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조상래)는 2010년 2월 12일부터 16일까지(5일간) 설 연휴 특별수송 기간으로 정하고 여객선, 도선 등 다중 이용선박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 시행한다. 고 밝혔다.
태안해양경찰서 관내에는 대천~외연도 항로 등 6개 항로 6척의 여객선과 도비도~난지도 등 3개 항로에 5척의 도선이 운항하고 있다.
2009년 설 연휴 특별수송 기간 중 여객선 및 도선을 이용한 승객은 4,264명이며 금년에는 이보다 약 80% 증가한 7,700여명이 이용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태안해양경찰서는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을 위하여 1월 15일부터 29일까지(5일간) 여객선 및 도선 그리고 선착장, 여객선터미널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 할 예정이다.
중점점검 사항으로는 소화, 구난설비를 비롯해 기관실 각 종 장비 점검상태 그리고 선박 내 각 종 편의시설 등이이며 점검과 병행해 각종 사고 발생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사업자,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안전의식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특별수송 기간 중 여객선 항로를 사전에 점검하여 안전항해를 지원하는 한편 마지막배 입항시에는 경비함정을 통해 호송업무도 지원 할 방침이다.
태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특별수송 기간 중 태안해양경찰서 내에 안전대책본부 설치 운영에 들어간다.” 면서 ”사고 발생 시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해양경찰 긴급번호 122로 신고해 줄 것“ 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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