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법동 무지개도서관·생활체육시설 준공


영구임대아파트와 달동네 지역을 대상으로 선택과 집중 방식으로 도시재생 사업을 펼치는 무지개프로젝트가 아이들의 가슴 속에 꿈나무를 심고 있다.


대전시(시장 박성효)가 가난의 대물림을 끊어보자며 무지개프로젝트 대상지역 학교를 중심으로 어학실, 공부방, 도서관, 체육시설 조성 등 많은 재정을 투자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27일에는 법동 무지개마을에서 ‘무지개 공부방’이 문을 연다. 법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사회복지관, 무지개추진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날 개소식은 마을축제 형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전 9시부터 한마음아파트 단지 내 봄꽃심기, 길놀이, 어린이 밸리댄스 공연 등이 주민들의 참여로 진행되고, 무지개 인절미 만들기, 기념식수, 주민 노래자랑 등이 오후 3시까지 이어진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들이 박성효 시장과 정용기 대덕구청장, 박종서 대전도시공사 사장, 박종덕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 대표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한다.

무지개공부방은 책을 읽을 수 있는 도서관과 독서실, 식당 등으로 구성됐다. 아이를 맡길 곳이 여의치 않은 맞벌이 부부나 급한 사정이 있는 세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학원이나 과외 등 사교육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가정의 자녀들을 위해서는 학습도우미와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여건도 제공키로 했다.

대전시는 무지개프로젝트 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위하여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영유아보육지원센터, 어린이 체육교실, 청소년상담센터, 지역아동센터의 확대 운영 등 취약계층을 위한 23개 사업에 38억 5,900만원을 투자해 왔다.

다음달 1일에는 판암동 무지개마을에 위치한 동신중학교에 학교체육시설 및 무지개도서관이 문을 열다.
이 시설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도 개방돼 지역사회 교육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동신중 무지개도서관은 지난해 10월 착공, 총사업비 8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며, 열람실, 정보검색대, 장서실, 시청각실 등이 들어선다.

대전시는 또 4억원을 들여 이 학교 운동장에 인조잔디구장과 우레탄 트랙을 설치해 학생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앞서 대전시는 무지개프로젝트 지역 청소년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컴퓨터실 현대화, 학교운동장 체육시설 설치, 급식실 증축, 낡은 책․걸상 교체 및 화장실 정비 뿐만 아니라 학교에 제과·제빵시설을 설치하여 지역주민들이 조리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여 학교와 지역주민의 공동체 형성의 밑거름 제공을 위해 39개 사업, 68억 2,700만원을 투자했다.

한편, 대전시는 2006년 이후 시차원의 교육지원사업으로 1천529억원을 지원하여 ‘09년 2월에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로부터 ‘교육행복지수’ 전국2위의 영예를 기록하였다.
박 시장은 “미래에 대한 투자만큼 가치 있는 투자는 없다”며 “교육에 대해서 만큼은 유례없이 많은 재정을 투입했고, 재정을 더 소외된 지역의 아이들을 돌보는 데 우선 투입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



서울지역 경제활동 적극 지원

서울비즈니스지원센터 운영, 상담 회의 만남 쉼터 비즈니스 공간으로


대전광역시(시장 박성효)는 3. 26일 12시 서울사무소에서 김홍갑 행정부시장, 조규중 대전충남중소기업청장 등 중소기업 유관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비즈니스지원센터 현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투자통상 지원 기능을 수행하게 될 서울비즈니스지원센터는 서울사무소內에 ▲회의실(10인) ▲응접실(2~7인) ▲홍보전시 공간 등의 ‘비즈니스룸’을 설치하고, 컴퓨터와 프린터기, 복사기 등 ‘인터넷 코너’와 프레젠테이션 장비를 갖춘 ‘회의실’ 등을 무료로 개방하게 된다.
대전지역의 기관․단체와 기업체가 서울지역에서 판로개척 및 투자유치, 상담 등 비즈니스 활동을 위해 필요시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비즈니스지원센터는 대전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을 원하는 시민께서는 서울사무소(☎02-779-7958, 02-779-5909)로 연락하면 된다.
이용시간은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09:00 ~ 18:00까지 운영하게 되며 회의실, 장비 등 일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장원 서울사무소장은 “최근 기관․단체, 기업체 등이 서울에서 비즈니스 활동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기업인 등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서울사무소의 기능을 단순 의전․행사업무 중심에서 투자․통상기능을 강화하는 등 지역역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의 비즈니스 지원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




임시터미널 앞, 보행자 안전하게 이용하세요

 


고속ㆍ시외버스 이용객 및 보행자 안전과 이용편의 제공


대전시(시장 박성효)는 임시터미널 앞 동서대로에 보행자의 안전과 이용편의를 위하여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오는 3. 26(금)일에 설치가 완료한다.
임시터미널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에서 보호하며, 터미널 접근성이 한층 좋아졌다고 밝혔다.
그간 대전복합터미널 신축에 따른 공사로 임시터미널의 고속・시외버스 진・출입과 하차로 인해 용전4가에서 동서4가에 이르는 동서로에 교통혼잡으로 상시 정체 구간이 되었다.
특히, 주말에는 결혼 예식으로 인한 교통정체로 차량운행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으며, 외지에서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좋지 않은 첫인상으로 쾌적하고 살기좋은 도시이미지를 떨어뜨렸었지만 이번 조치로 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임시터미널 출구가 있는 동서대로에 횡단보도와 신호등이 설치됨으로써 이용객 및 보행자의 편의를 위한 동선이 확보되어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방지하고 이용자들의 통행에 불편을 겪지 않게 되었다”고 말했다.


=============================================


2010년 대전 충청 한문화재 한지킴이 교육


3. 27일 동춘당 근린공원 무형문화재전수회관, 문화재 보호법․지킴이 활동 요령

 

대전시(시장 박성효)와 문화재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주관하는 2010년 대전․충청지역 한 문화재 한 지킴이 교육을 오는 3. 27(토)일 대덕구 송촌동 동춘당 근린공원에 위치한 무형문화재전수회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2008년부터 추진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 교육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문화재 1지킴이 운동 소개 및 홍보 ▲문화재에 대한 기초 지식 및 자원봉사활동 요령의 전수 ▲지킴이 활동의 지역기반 구축을 통한 지역 문화재 보호역량 강화 ▲문화재지킴이 활동의 참여 활성화 및 상호협력 관계의 구축 등을 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목원대학교 김정동 교수의 지역 근대문화재에 대한 특강을 비롯하여 문화재보호법, 지킴이 활용요령 등의 교육이 이루어지고 교육 중간에 우리시 무형문화재 제14호 ‘가곡’ 예능보유자인 한자이님과 제15호 ‘승무’ 예능보유자 송재섭(법명 법우)님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매년 200~300여명이 참석하는 이 교육의 신청접수는 3월 24일로 마감되었지만 문화유산이나 지킴이 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들은 당일 현장 여건에 따라 참석이 가능하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광역시 관광문화재과(☎ 600-2434) 또는 한국문화재보호재단(☎ 02-3011-21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