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래로 만든 세상이야기' 체험행사장에서 한 관광객이 모래로 만든 '신두리 샌드에코'

신두리 사구 ‘환경축제’ 열려



태안 원북면 신두리 사구지역에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대충청방문의 해' 일환으로 '2010년 태안환경대축제(泰安環境大祝祭)'가 열렸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막 신두리'라는 주제로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이 축제에는 안희정 도지사, 김세호 태안군수, 정광섭 태안군의회의장 및 지역주민, 관광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했다. 이어 각종 전시행사, 특산물 음식마당과 장터, 그리고 신두리사구의 모래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 축제는 태안군이 주최하고 충청남도가 후원하며 (사)충남관광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서 지난 2007년 12월 7일 발생한 사상 최악의 기름유출사고 악몽에서 벗어나 태안을 찾은 자원봉사자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비극적 역사현장을 방문해 반성과 교훈을 얻는‘다크 투어리즘(DarkTourism)’을 통한 새로운 관광 휴양지 조성을 위해 개최됐다.

특히, 휴일을 맞아 신두리사구에서 텐트치고 야영을 즐기는 1박2일 프로그램의 샌드캠프, 사구탐방, 생태지도 만들기, 도예체험, 모래 속 도자기 찾기, 눈에서만 타던 썰매와 스키를 모래 위에서 타보는 샌드 슬라이딩, 모래 위 골프, 볼링, 페널티킥, 미니축구 등의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흥미로운 체험활동의 시간이 됐다.

충남포커스 한상규 기자


▲ '2010년 태안환경대축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세호 태안군수.

▲ '2010년 태안환경대축제'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안희정 충남도지사.

▲ '신두리 샌드에코페스티벌'주제관 앞에서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는 안희정 충남도지사, 김세호 태안군수, 정광섭 태안군의회 의장(좌로부터 6번째,7번째,8번째))

▲ 토순이와 꼬북이의 신두리 사구 탐방

▲ 아빠와 함께 신두리 생태지도를 만들고 있는 한 어린이

▲ '샌드에코 페스티벌'에 참가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는 안희정 도지사.

▲ '샌드에코 페스티벌'에 참가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는 안희정 도지사와 김세호 태안군수.

▲ '샌드에코 페스티벌'축제장의 샌드슬라이딩 모습

▲ '샌드에코 페스티벌'축제장의 샌드슬라이딩 모습

▲ '샌드에코 페스티벌'의 '모래로 만든 세상이야기'코너에서 설명을 듣고 있는 안희정 충남도지사

▲ 신두리 사구해변

▲ 신두리 생태지도를 만들고 있는 한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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