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리포 '여름경찰서’ 개서

 

9일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조길형 경찰청장, 김세호 태안군수, 정광섭 태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각 협력단체장, 주민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10년도 여름경찰서 개서식을 가졌다.

이번 여름경찰서는 9일부터 8월 16일까지 39일간 만리포, 몽산포, 학암포, 꽃지해수욕장 4개의 여름파출소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날 개서식에서 조길형 청장은 만리포 여름경찰서장으로 임명 된 생활안전과장(경정 박승관)에게 임명장과 여름경찰서 개서에 기여한 유공자 태안군청 문화관광과 문태준 등 3명에게 충남지방경찰청장의 표창 및 감사장이 수여됐다.

조 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여름철 휴양명소인 만큼 많이 휴가 올 피서객들의 안전과 범죄예방, 수상안전사고 등 피서철 치안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중부파출소 유충호 순경의 '만리포사랑'이라는 제목의 발표문 낭독에 이어 태안군민을 대표하여 윤여미씨가 만리포 여름경찰에게 드리는 글을 낭독 후 만리포 여름경찰서 개서식을 기념하는 시루떡 절단식을 갖고 앞으로 여름경찰서 피서객들의 안전과 치안을 책임지게 될 직원 및 전 의경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충남포커스 한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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