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명사와 함께하는 태안여행



전국 제일의 관광 휴양지 태안반도 곳곳을 명사(名士)들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생겼다.

'2010 대충청 방문의 해'를 맞아 태안을 홍보하기 위해 지역 명소들을 1일 투어 형식으로 둘러보는  명사와 함께하는 태안여행  행사가 내달 4일 시작된다.

태안문화원이 주최하고, 태안기획이 주관해 10월말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8회 일정으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매회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해 실시된다.

태안반도를 북부와 남부로 나눠 두 개 코스로 여행하게 될 이번 프로그램은 각 회별로 1, 2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1코스는 남부지역으로 안면도 자연휴양림, 꽃지 해수욕장 할미․할아비바위, 방포항, 대야도 어촌마을, 천상병 시인의 집 등으로 짜여졌으며, 북부권의 2코스는 희망벽화 손도장 찍기, 신두리 사구, 천리포수목원, 신진도 유람선, 가의도 탐방, 고려청자 발견지 등으로 구성됐다.

또 명사(名士)들도 각 회별로 다르게 섭외된다.
▲9월 4일(2코스)-곽윤섭 한겨레 사진팀장 ▲11일(1코스)-안재성 소설가 ▲18일(2코스)-조홍섭 한겨레 환경전문기자 ▲10월 2일(1코스)-김홍신 소설가 ▲9일(1코스)-김미화 방송인 ▲16일(2코스)-서명숙 제주 올레길관장 ▲23일(2코스)-도용복 오지 여행가 ▲30일(1코스)-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기자 순이다.

특히 이번 여행 프로그램은 관광버스를 타고 태안 곳곳을 여행하면서 지역 관광해설사의 소개도 같이 들을 수 있어 태안 대표 명소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참가비용은 5천원이며 참가를 원하면 e-메일(shin0635@hanmail.net)이나 전화(☏041-673-7762~3), 팩스(041-673-7761)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태안반도 곳곳을 저명인사와 함께 여행하면 즐거움이 배가 될 것”이라며 “각 코스 입장권과 중식이 제공될 뿐 아니라 지역 특산품까지 제공되는 등 워낙 저렴하고 상품성이 뛰어나 빨리 신청해야 원하는 명사와 함께 여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포커스 한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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