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로 사전점검 등 안전관리 강화로 사고 ZERO

 


7월 24일부터 8월 10(18일간)일 하계피서철 동안 약 132,000명이 여객선 및 유, 도선을 이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태안해양경찰서는 관내 도서를 방문하는 피서객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23일(39일간)까지 여객선 및 유도선 유관기관 합동점검, 사업자 종사자 안전교육 등 준비기간을 거쳐 7월 24일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설치하여 운영했다.


또한 2010년에는 항해 중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여객선이 출항하기 전에 경비함정으로 하여금 항로를 순찰토록 하였으며 여객선 항로에 경비함정을 고정 배치하여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했다.
충남 관내는 13개 도서에 대천~외연도 항로 등 6개 항로 7척의 여객선이 운항하여 약 84,000명을 유, 도선의 경우 12개항로 39척이 운항하여 약 48,000명, 총 132,000명을 수송했으며 이는 전년대비(136,000명) 약 19% 감소한 수치다.

이용객이 감소한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태안해양경찰은 특별수송 초기 집중호우와 천안함 사고 및 해외 여행객 증가로 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태안해양경찰서 김성유 교통계장은 “올해는 늦게까지 무더위가 지속되어 주말의 경우 도서지방을 찾는 피서객이 증가 할 것에 대비하여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노세득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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