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인구 저변확대 및 생활체육으로 발전하는 계기 마련




보령시가 요트인구의 저변확대와 요트를 생활체육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개교한 보령해양스포츠학교(학교장 이시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3일 개교한 요트학교는 지금까지 300여명이 참여해 생소했던 요트(딩기요트, 크루즈 요트 등)을 체험하고 바나나 보트, 모터보트 등을 타면서 흥미로운 해양스포츠를 맛봤다.




참여자 대부분은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여름피서를 위해 보령지역의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이들은 체험 경비가 저렴하고 아이들과 함께 부담스럽지 않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큰 호응을 가졌다.




이번 요트스쿨은 9월 중순까지 운영하게 되며,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를 대상으로 요트경기 지도자 및 강사 등 전문가가 요트에 대한 기본 이론 강의를 하고 크로저급 요트 또는 딩기 요트를 가지고 실기연습을 병행해 ‘1일 과정’과 ‘1박 2일 과정’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수강신청은 보령해양스포츠학교 홈페이지(www.cnyaht.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프로그램에 따라 1만원부터 5만원 까지 정해졌다.




시 담당자는 “요트학교를 통해 요트인구 저변확대와 또 하나의 관광 상품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요트학교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 요트경기장은 지난 2001년 6월 준공해 2001년(82회)과 2003(제84회) 전국체전 요트경기를 개최했으며 지난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이 개최되는 등 각종 전국 규모의 각종 대회 개최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전미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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