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오페라단에서 제작, 백제와 태안의 역사 모습 재조명


충청오페라단(단장 양기철)은 지난 20일 ‘2010세계대백제전’ 공주 고마나루 예술마당에서 태안군을 대표로하는 역사와 문화인『태안마애삼존불』을 소재로 창작뮤지컬을 제작ㆍ공연해 지역 문화예술계에 화재가 되고 있다.

태안군에서 1억5천만원이 지원된『태안마애삼존불』뮤지컬은 1500년을 함께한 백제인의 개척정신과 도전정신을 표현했으며 고대와 현대를 잇는 위대한 태안군의 역사를 재조명한 휴머니티 창작 뮤지컬이다.

이번 뮤지컬에서 태안은 백제와 중국의 교역중심지로서 문물, 문화, 불교문화의 전수지로 소개되며 태안 문화수준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뮤지컬의 구성을 살펴보면 음악은 뱃노래의 리듬인 노동요를 도입했고 무대 의상은 고증을 통해 백제의상을 사실적으로 표현했으며 안무는 불교의 윤회사상이 깃든 승무의 표현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무대구성은 태안의 백화산에 위치한 백화산성을 기준으로 서해바다와 배의 출현으로 태안의 지역특성을 극대화 했다는 평가다.

2010세계대백제전 공연기획으로 만들어진『태안마애삼존불』은 2010대충청방문의 해와 수도권 장기공연의 기회를 적극 활용한다면 태안군의 관광브랜드 홍보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

『태안마애삼존불』창작뮤지컬은 지난 20일 공주 고마나루 예술마당을 시작으로 10월 3일 부여 구드래 행사장, 10월 15일 태안군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할 예정이며 자세한 문의는 태안군 문화관광과(041-670-214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전미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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