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들의 애환 함께 나눠

 

 김세호 태안군수가 민생과 직접 만나보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30일과 1일 이틀간에 걸쳐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차량을 타고 태안읍 일대를 돌며 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쳤다.

30일 새벽 4시 김 군수는 태안읍 동문리 자택에서 출발, 태안읍내를 3시간 가량 돌며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쓰레기를 수거하며 미화원들의 애환을 경험했으며 1일 오전 10시에는 환경관리사업소 재활용품 분리수거장에서 플라스틱, 캔, 유리병 등의 분리작업을 체험했다.

특히 김 군수는 이틀간에 걸쳐 군민들이 내놓은 생활쓰레기를 수거차량으로 직접 옮겨 실으면서 미화원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등 민생체험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세호 군수의 이틀간에 걸친 환경미화원 체험은 민선 5기 원할한 소통과 화합을 위해 직접 군민의 현장을 경험하고 애로점을 파악하는 등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군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김세호 군수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시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를 새삼 알게 됐다”며 “여러분들이 진정한 태안군의 숨은 일꾼”이라며 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그는 또 “예전 보다는 많이 좋아졌지만 군민 모두가 쓰레기 감량과 분리수거에 더욱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충남포커스 한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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