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검, 범죄예방위원회에서 피해농가 비닐하우스 철거작업 실시


대전지방검찰청 및 범죄예방위원회에서는 지난 6일 태안군의 태풍 피해농가에 방문해 강풍에 의해 망가진 비닐하우스 철거작업을 도왔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전지방검찰청과 범죄예방위원회, 자원봉사단이 태풍으로 인해 수많은 피해를 입은 태안군을 돕자는 뜻을 같이해 피해농가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봉사단은 총 300명의 인원이 전세버스를 이용 편한차림의 복장으로 도착해 안면읍 100명, 근흥면 50명, 남면 100명, 고남면 50명으로 나누어 피해농가로 이동, 비닐하우스 파이프 철거와 비닐, 잔존물 제거작업 등을 도왔다.

아울러 대전지방검찰청 검사장 소병철씨와 법무부 범죄예방 대전지역회장 이중명씨는 태안의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원의 성금을 남면장에게 전달했다.

법무부 범죄예방 대전지역회장 김중명씨는 “그 동안 언론을 통해 태풍 곤파스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태안군의 소식을 접했다”며 “직원들과 자원봉사자 분들이 모두 내일같이 열심히 일해줘서 고마움을 느끼며 오늘의 봉사활동이 피해농민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됐으면 좋겟다”라고 말했다.

김세호 군수는 “유례없는 태풍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태안을 방문해 복구작업을 도와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소중한 도움으로 태안군민이 힘을 얻어 복구작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온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포커스 한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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