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1층 45평의 현대식 진료공간, 사업비 2억1000만원

태안군 고남면 장곡리 보건진료소가 새롭게 단장됐다.

군은 올 4월에 신축공사에 들어갔던 장곡리 보건진료소가 완공돼 지난 7일 준공식을 갖고 새 건물에서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광섭 의장, 군의원을 비롯한 사회단체장과 장곡리 마을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이날 준공식은 축사 및 경과보고, 공로패 수여식, 진료소 시찰을 마친 다음 간단한 오찬을 함께하며 장곡리 보건진료소의 신축을 축하했다.

군 관계자는 “1987년 처음 문을 연 장곡리 보건진료소가 건물이 낡고 공간이 협소해 그동안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번에 신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신축된 지상 1층의 진료소는 300여평의 대지와 45평의 현대식 진료공간에 대기실, 진료실, 방(2개), 거실, 주방, 화장실(2개)로 이뤄졌으며 사업비 2억1000만원이 투입됐다.

이번 신축으로 주민들은 쾌적한 공간에서 진료를 받게 돼 한층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곡1리 이장 이춘동씨는 “그 동안 보건진료소가 낡아 마을주민들이 불편함을 느꼈지만 이번에 군에서 많은 신경을 써줘 주민들이 모두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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