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동호회 정우회 재활원서 봉사

태안우체국(국장 김석중, 지부장 김명환)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꾸준한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더욱 가까이 가고자 여러 봉사동호회를 운영하고 있다.

그 중 남자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모임인 정우회(회장 장학희)는 7일 근흥면 마금리 소재 새롬재활원(원장 안영순)을 방문하여 사랑을 배달했다.

새롬재활원은 무의탁노인들을 모시고 있는 곳으로 정우회에서는 해마다 땔감준비 작업, 위문활동 등을 통해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날도 폐목을 수집해 적당한 길이로 자르고, 이것을 다시 도끼로 쪼개어 한곳에 가지런히 쌓아 놓는 등 뗄감 마련 봉사를 실시하였다.

안영순 원장은 "나무는 있는데 쪼개는 작업이 안돼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우체국 직원들이 오셔서 큰일을 해주셨다"면서 "매번 얼마나 감사한 지 모른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석중 국장은 “정성스레 마련한 뗄감이 어르신들의 겨울을 따뜻하게 해주는 지원군이 되었으면 좋겠다.” 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이웃사랑 실천으로 군민과 하나 되는 태안우체국이 되겠다” 다짐했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전미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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