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교부세 1억원 확보



태안군의 원예브랜드 육성사업 추진사업이 지방자치단체 예산 효율화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지난 10월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예산 효율화 우수사례를 심의한 결과 전국 33개 우수사례 중 태안군이 제출한 태안.서산 원예브랜드 육성사업 공동추진 사업이 특별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로 진행됐으며 발표내용의 우수성과 효과성 등을 심사해 광역 15개, 기초 18개 자치단체를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이번 심사에서 태안군은 서산시와 6쪽마늘 원조싸움으로 많은 예산을 들여 각각 사업을 추진했으나 원예브랜드육성사업을 공동 추진하면서 소모적 예산낭비를 줄인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태안군과 서산시가 각각 추진하던 종합처리시설 사업에 대해 공동 종합처리시설을 추진하면서 9,500만원의 소요예산이 절감됐으며 6쪽 마늘 축제를 통합해 연 400만원 정도 축제예산 절감효과를 거뒀다.

시상식은 지난 14일 오후2시 정부종합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으며 이날 태안군은 기관표창을 받는데 이어 부상으로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은 태안군.서산시 원예브랜드 육성사업을 바탕으로 산수향 육쪽마늘을 전국에서 으뜸가는 명품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서해안뉴스 민옥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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