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사건 등 북한도발에 따른 대응력 강화


태안해양경찰서(총경 이병일)는 15일과 16일(2일간) 남면 소재 서초구휴양소 1층 세미나실에서 대공신고 및 지원요원 90명을 대상으로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안보교육을 실시하게 된 배경으로는 천안함 사태와 연평도 폭격으로 남북간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북한의 침투 및 테러행위 가능성에 대비, 기 선정 운용중인 대공신고요원의 신고정신을 강화하고 각종 대공 상황에 대한 대응력 향상을 위해 실시했다.

교육내용으로는 최근 국제정세와 북한 동향을 비롯하여 실제 북한 간첩 침투장비, 북한 사회체계와 어민의 실상, 최근 해상탈북 관련 북한선박 식별요령 등으로 외래강사 초청을 통해 시사성 있는 교육을 실시하였다.

태안군 남면 김00씨는 “예전부터 북한실정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지만 이렇게 심각할 줄은 몰랐다. 연평도 사건등 최근 정세가 급박하게 돌아가는 만큼 더욱더 안보에 관심을 갖아야 하겠다.”라고 말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최근 북한의 도발관련 국민각계 각층의 안보의식이 중요한 가운데 이번 대공신고요원 교육이 개인의 안보의식을 강화하는데 크게 일조 할 것으로 보인다.” 고 전했다.

충남포커스 한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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