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은 17일 11시 생태교육관 대강의실에서 천리포수목원 임직원과 수목원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목원전문가 양성과정(산림청 지정 1호) 수료식을 가졌다.

49주 동안 팀별 순환실습과 Plant I.D Test, Project, 선진지 견학, 정기 스터디, 특강, 텃밭 가꾸기 등의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 9명에 대해 수료증을 전달했다.

천리포수목원 관계자는 "천리포수목원에서의 1년간의 가르침과 추억이 학교와 사회에서 큰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라고, 수료식을 마지막이라 생각지 말고, 새로운 목표를 향해 정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리포수목원은 1990년부터 2000년까지 단기실습생을 포함하여 2001년부터 1년 과정으로 개설된 수목원전문가양성과정에서 총 153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천리포수목원은 지난해 4월 산림청으로부터 ‘수목원전문가 양성과정’에 대해 인증 1호를 발급받아 수목원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수목원전문가를 배출 할 수 있는 최초의 공식 교육기관이다.

충남포커스 한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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