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송암2리 복지회관서 어르신들에게 이발 봉사



태안군 바르게살기 태안읍위원회(회장 이상국)는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난 21일 송암2리 복지회관서 이발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이발봉사활동에는 태안읍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한승희 태안읍여성위원장과 바르게살기 회원 등 총 10명이 참석했으며 이날 동네어르신 50명이 이발봉사를 받았다.

특히 바르게살기 태안읍위원회는 지난 2005년부터 관내 어르신과 노인병원 등을 대상으로 이발봉사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승희씨는 “내가 가진 기술을 활용해 동네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한다는 것 자체가 기분 좋은 일이다”라며 “말끔하게 이발을 마친 어르신들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면 항상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날 머리를 단정하게 이발한 김모(73) 어르신은 “바르게살기 태안읍위원회에서 원래 노인들을 위해 좋은일을 많이 하는데 이렇게 설날 선물을 미리 줘서 기쁘다”며 즐거워했다.
서해안뉴스 민옥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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