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가정의 아동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사업비 1억4700만원을 투입 올 1월 중순부터 학습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학습지·지원사업은 가정방문을 통해 학습지원이 필요한 전국가구평균소득이하 가정의 초등학교 재학 아동 17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수급자, 한부모, 조손가정, 다문화가정을 우선순위로 지원한다.

학습지는 전액 무상으로 지원하고, 대상아동 학부모가 재능, 대교, 웅진, 구몬 4개 학습지 중 한 곳을 선택할 수 있다.

또 대상아동이 국어, 영어, 수학, 과학, 한글, 한자 중 희망 2과목을 선택하게 되면 학습지사에서는 주 1회 방문학습 지도를 실시하고 아동 개인별 학습능력을 평가해 개인지도를 실시하는 등 아동학습능력 향상에 큰 도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 지난해 군은 191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저소득층 아동학습지 지원사업을 실시했으며 대상 아동들은 학교 성적에서도 방문지도 학습프로그램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교육의 기회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저소득층 아동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학습지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님들의 아동상담과 부모교육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충남포커스 한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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