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이병일)은 17일 2011년 해양치안협의회 첫 정기회의와 현재 해양치안환경을 점검하고 당면과제를 토의하며 앞으로의 계획을 수립하는 등 회원사간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다져 해양치안환경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을 결의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해양치안협의회는 해양경찰청 정기 인사발령으로 새로 부임한 태안해경 과장급과 기존 회원간에 먼저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시작되었으며 해양경찰의 당면과제와 미래 해양치안환경에 대한 심도 높은 토론이 이어진 뜻 깊은 자리가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현대제철의 협조를 받아 현대제철 공장내부를 견학을 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철광석에서 쇳물이 쏟아져 나오는 전 공정을 둘러본 협의회 회원들은 “제철소의 모든 원료와 제품이 안전하게 지켜진 바다를 통해서 원활하게 운송되는 상황을 지켜보며 다시한번 해양치안의 중요성을 가늠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태안해양경찰서는 2개월에 한 번씩 해양치안협의회를 하고 있으며 협의회장에 강서산업 강성윤씨를 비롯하여 부회장에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장 양수근씨 등 19개사 19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에 있다.

서해안뉴스 민옥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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