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 있는 행복한 배움터 소원초등학교(교장 정헌문)는 4일 충남포커스(대표 천병태)와 인적 물적 지원활동으로 상호간 우호와 지속적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는 자매결연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소원초 정헌문 교장과 천병태 충남포커스 대표가 협약문에 공동 서명하고, 서명된 협약문을 양자 간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 되었다.

그동안 충남포커스에서는 자매결연 전부터 소원초 학생들에게 관심을 갖고, 재활용 옷을 지속적으로 보내 주었다. 또한,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국외탐방 여행적금에 가입을 하지 못한 3명의 학생에게 후원을 해 주고, 후원인과도 연결을 해 주었다. 이러한 많은 도움들이 이번에 소원초와 충남포커스 간에 협약식을 체결하게 된 계기가 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후원인과 후원받는 학생 간의 만남도 이루어졌다. 후원인 중 삼성생명 서산지부 F/C로 근무하는 김영숙 후원인도 참석하여 3명의 학생들이 6학년이 되면 사용할 국외탐방 여행적금통장을 함께 장학금으로 수여하였다. 김영숙 후원인은 “작은 금액이지만 학생들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후원하는 학생들을 만나 보니, 아이들의 얼굴이 떠올라 후원을 계속 이어 나가는 힘이 될 것 같아요.” 라며 학생들을 만나 보길 잘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소원초 정헌문 교장은 후원인 모두에게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어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소원초 학생들의 꿈을 밝힐 수 있는 도움의 손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충남포커스 박복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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