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2회 충청남도 장애인 날 행사

‘제32회 충청남도 장애인의 날’행사 서산서 열려

지난 20일 서산시농어민문화체육센타에서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충청남도 제32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남협회와 서산시장애인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충남 16개 시·군에서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3,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식전행사로는 서산연암풍물단의 사물놀이와 성신여대 율리무용단의 밸리공연이 있었다.

1부 기념식으로 윤형식 서산시장애인연합회장의 개회선언, 김경수, 박은경 장애인대표의 장애인인권헌장 낭독, 충청남도 올해의 장애인상 시상,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기념사, 이완섭 서산시장의 환영사에 이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위한 어울림 마당과 경품권 추첨 및 시상,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서산아리랑 가수 조수정의 열띤 무대도 펼쳐졌다.

2012년도 충청남도 올해의 장애인상은 한창석씨(천안시), 김의영씨(공주시), 황미순씨(보령시), 박성호씨(아산시), 김경수씨(서산시), 고주언씨(논산시), 박정옥씨(계룡시), 김신성씨(당진시), 김원씨(금산군), 신금철씨(연기군), 이현엽씨(부여군), 조남훈씨(서천군), 함미경씨(청양군), 유봉순씨(홍성군), 박금동씨(예산군), 양수진씨(태안군) 등 16명이 수상했다.

이 상은 신체적 장애 등에도 불구하고 가정의 행복과 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도민들에게 모범이 되는 자랑스러운 장애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기념사에서 “장애가 장애로 느껴지지 않을 만큼의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턱을 없애는 사회’가 돼야 한다.”며 “무엇보다 장애인을 바라보는 마음속의 차별과 편견의 턱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완섭 시장은 환영사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함께 어울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생각과 편견의 장애’를 극복해야 한다.”며 “장애인들이 역경을 딛고 건전한 사회의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자립과 재활에 희망과 용기를 더해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포커스 박복순 기자











▲ 성신여대 율리 무용단의 밸리 공연


▲ 윤형식 서산시장애인연합회장의 개회선언

▲ 계룡대 군악대의 연주

▲ 연암풍물단의 사물놀이

▲ 서산의 김경수 씨 충청남도 올해의 장애인 상 수상

▲ 안희정 충남도지사 입장

▲ 이건휘 충청남도지체장애인협회장이 이완섭 서산시장에게 감사패 전달

▲ 이완섭 서산시장 입장

▲ 기념사를 하는 안희정 충남도지사

▲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를 하는 대한적십자회 서산시지구회 회원들


▲ 따끈한 차로 봉사하는 서산 가로림건설처 사업2팀 사람들


▲ 서산 아리랑 가수 조수정의 열띤 무대


▲ 김경수(남) 박은경(여)의 장애인 대표의 장애인인권헌장 낭독

▲ 충청남도 올해의 장애인상 시상 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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