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음악회 등 문화사업 및 기타 공익사업 힘 모아 추진키로 해



홍성군과 (재)서산장학재단(이사장 성완종)이 지난 8월 25일 ‘공익사업 공동 이행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월 25일 서산장학재단 성완종 이사장을 비롯해 김평산 부이사장, 오배근 홍성지부장 등 관계자가 홍성군청을 방문해 김석환 홍성군수와 군과 서산장학재단 간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의 주요내용은 올 가을에 (재)서산장학재단이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주관·개최 예정인 ‘가을음악회’에 홍성군에서 장소협조 및 무대설치 등을 후원키로 하는 것을 비롯해 향후 양 측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기타 공익사업 분야에서도 적극 협조키로 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홍성군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재)서산장학재단에서 지급하는 장학금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군민들은 재단에서 주관하는 각종 문화사업 등의 공익사업에 있어서도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재)서산장학재단은 지난 2006년부터 홍성군내 학생 1,118명에게 7억 2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도·농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국내외 유명 음악가 및 가수를 초청해 가을음악회를 개최해 온 바 있어, 앞으로 군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홍성군 내에서의 장학사업 및 각종 공익사업이 더욱 활력을 띌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990년에 창립한 (재)서산장학재단은 현재까지 총 315억여 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지금까지 2만 1천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장학사업 외에 학술·교육사업, 사회복지사업, 문화사업 등 4새 목적사업을 통해 총 240여억원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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