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홍보 및 지역경제 기여


지난 6일에서 7일까지 이틀간 서산시 (구)해미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12년 서산 6년근 인삼 및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8일 서산시에 따르면 이번 직거래장터를 찾은 인원은 4만 여명으로 이는 지난해 3만 여명보다 30% 증가한 것이다.

또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둔화에도 불구하고 4억 6000여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려 지역경제에 효자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 해미읍성에서 열린 제11회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효능과 상품가치에서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는 서산6년근 인삼과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기 위해 판매장터를 많이 방문했다.

또 서산시농업인단체 등에서 농산물 애용과 홍보에 중점을 두고 마련한 읍면동 농민장터, 농산물・꽃나누기 행사를 비롯해 서산우리한우 시식할인판매, 분재 및 화훼 전시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와 연계해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주차장과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강해 주민 소득증대와 지역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전국지역신문협회 공동취재팀

속면/ 10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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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유공자, 60여 년만에 국립대전현충원 안장
- 대산 고향인 故 김성호 이병, 8일 개장식 갖고 9일 대전현충원 안장 -



6・25 전쟁 참전중 부상으로 사망한 국가유공자가 60여 년만에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서산시에 따르면 대산이 고향인 故 김성호(1927년생) 이병은 8일 대산읍 독곶리 현지에서 개장식을 갖고 9일 오후 두시에 국립대전현충원 국가유공자 묘역에 안장된다.

故 김성호 이병은 1953년 1월 6일 입대해 참전중 적의 총탄으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해 치료를 받았으나 그 해 6월 5일 숨을 거두고 대산읍 독곶리 번지 미상의 묘지에 묻혔다.

이후 정부는 2000년 6월 1일 故 김 이병에 국가유공자증서를 수여했고 고인의 둘째 며느리인 안현자(대산읍 독곶1리)씨와 서산시 보훈회관관리협의회 이상범 회장 및 관계기관의 노력으로 국립대전현충원 안장이 결정되었다.

한편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 7일 오전 독곶리에 있는 고인의 묘소를 참배하고 유족들을 격려했다. 이완섭 시장은 “젊은 나이에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고인의 숭고한 뜻을 진심으로 기린다.”며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이 정당한 대우와 품격있는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1월 조례를 개정해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하고 동문동에 ‘나라사랑기념탑’을 설치하는 등 국가유공자 예우와 처우개선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생명존중 문화조성 앞장
8일 생명지킴이 발대식 및 자살예방교육 가져

서산시는 8일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생명지킴이 회원, 유관기관 직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지역사회에서 활동중인 이・통장, 부녀회장 및 마을건강원 등을 생명지킴이로 위촉,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자살고위험군을 조기발견하고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열렸다.

또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자살위기 노인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서게 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갖고 있으며 생명경시 풍조는 큰 사회문제로서 더 이상 간과해서는 안된다.”며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나설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발대식 후에는 정신과 전문의 김병후 박사를 초청해 ‘행복한 삶을 위한 스트레스’관리란 주제로 강의를 열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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