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동문동 '더 가든'에서 각 기관 단체장, 시민경찰 회원 등 6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시민경찰연합회 5-6대 회장 이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이임한 박병대 회장은 "민 경 협력치안과 더불어 지역민 보호, 법질서 확립, 각종 계몽 행사와 청소년을 비롯한 학생선도활동을 해왔다. 시민경찰 회원들은 사무실이 따로 없어 모일 곳을 찾아 방황하면서도 큰 불평 없이 좀 더 효과적이고 발전적인 행사를 진행한 임원과 회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임기동안 이루지 못한 것을 아쉽게 생각하며 6대 연합회장으로 취임하는 김정진 회장의 훌륭한 리더쉽 아래 임원과 회원 여러분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화합하여 범죄 없는 아름다운 서산 태안을 만들어 주고 열정을 다해 법질서 확립과 민 경 협력 치안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취임한 김정진 회장은 "각 기수 회장들과 시민경찰 가족 여러분들이 취임을 축하해주어 감사하다. 시민경찰 연합회장으로서 연합회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지역의 안전과 발전을 함께 도모하고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서산 태안을 만들기 위해 경찰협력 단체로서 경찰과의 보다 돈독한 유대를 통해 빈틈없는 사회 안전망이 구축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경찰서 한달우 서장은 격려사를 통해 "시민경찰은 10여 년 동안 경찰서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이수하여 회원을 배출하고 있다. 시민경찰회원들은 경찰의 부족한 인력을 대신하여 취약지구 등 범죄예방을 위해 순찰활동을 해주어 고맙다"며 "시민경찰은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단체로 2년의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봉사해준 박병대 이임회장과 임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해안뉴스 민옥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