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태안군 소원면 송현리에 사는 고영만 어르신이 마늘밭에서 내외지간에 햇마늘을 캐느라 흐르는 땀방울 닦을 시간도 없다. 고영만 어르신 "작년에는 마늘이 한참 커야할 때 가뭄이어서 알이 작았는데 올해는 마늘이 잘 영글어 탱글탱글하다."며 기분좋게 마늘을 번쩍 들어보인다. 고영만 어르신은 “햇마늘은 통째로 장아찌를 담그면 저장기간이 길어져도 아삭한 맛을 유지하는 장점이 있어서 주부들은 서두르는 게 좋다.”고 일러주신다. 한편, 마늘은 항암작용, 혈관질환예방, 살균 및 항균작용 등 강한 냄새를 제외하고 우리 몸에 백가지의 이로움을 주는 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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