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초등학교(교장 가종훈)의 5학년 사물놀이부가 한국국악협회 충청남도지회에서 주관한 ‘2013 충청남도 초등 음악동아리발표 대회’ 사물놀이 분야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태안군 6개 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대회는 백화초등학교가 우승했다. 지난 3월부터 방과 후 학교 동아리 시간을 활용해 연습한 결과 학생들은 사물놀이를 통해 음악적 사고를 기르고 우리음악에 대한 이해를 넓힌 결과 첫 공연에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5학년으로만 구성된 동아리 회원들의 끈끈한 우정과 연습으로 사물놀이 연주 실력이 한껏 높아졌으며, 취미뿐만 아니라 특기로 신장되는 계기를 갖기도 했다.

이지은 학생은 “다른 학교 친구들이 연주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우리 연주에서 더 고쳐야할 점이 무엇인지 깨달았다.”며 “또 우리 소리인 사물놀이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랑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충남포커스 정형록 기자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