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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 가장 큰 문제는 지연과 학연”
[1호] 2014년 04월 01일 (화) 17:53:14 정형록 기자 kissqwerty1@naver.com
   
 


[6.4지방선거특집] 충남도교육감 예비후보자 공동인터뷰 – 명노희 예비후보자


편집자주/ 오는 6.4지방선거를 맞이하여 충남도교육감 예비후보자들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전 교육감이 비리문제로 불명예 퇴진했던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충남도교육에 대해 도민들은 청렴하고 리더십 있는 수장이 선출되어 이끌어주길 바라고 있다. 이에 누가 충남도교육을 이끌어 가는데 적임자인지 알아보고자 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에서는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공동인터뷰를 진행하여 공정하게 지면에 게재하기로 했다. 게재순서는 당 협회 공문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한 후보자 선착순이다.



# 후보자는 그동안 충남교육 발전을 위해 어떤 길을 걸어왔나.
= 저 명노희는 공주교대를 졸업하고, 일선 초등학교에서 교사생활을 하였으며, 현재 신성대학에서 초빙교수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2010년 충남도 교육의윈으로 당선된 후 4년 동안 교육 현장의 일선에서 일어나는 일을 감시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지난 4년간 한국교육의원총회 부의장으로서 교육자치와 관련된 전국 TV 토론회 등을 주도하고, 대국회 입법 청원 활동을 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교육감 출마자 교육경력제도 유지와 교육의원 일몰제 폐지 저지를 위한 삭발 및 단식투쟁과 헌법소원을 제출하는 등 교육자치제 확립을 위하여 그야말로 헌신했습니다.
교육의원제도는 현재의 공교육이 유지되는 일말의 교육자치의 힘이었는데 이것마저 없애는 것은 교육의 정치중립성이 훼손되고 자주성과 전문성이 말살되는 것이기 때문에 삭발 및 단식투쟁과 헌법소원을 제출하였습니다. 저 명 노희는 이처럼 지난 4년간 충남교육 자치의 확립과 건실화를 위해 어느 후보보다도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 이번에 충남교육감으로 출마하게 된 배경은
= 최근 10년간 우리 충남교육계는 각종 비리로 인해 교육감이 중도에 사퇴할 수밖에 없는 불행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저 명노희는 공주교육대학을 졸업한 후 초등학교 교사와 대학교수, 국회의원 보좌관과 시의원, 도 교육의원으로 재직한 경험이 있는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충남교육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해 학부모들이 교육걱정 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는데 헌신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교육감 비리, 충남교육계의 고질적인 비리의 원인은 잘못된 인사 즉, 지연과 학연에 얽매인 정실인사에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이는 정치적, 사회적 경험이 많은 인물만이 고질적인 인사구조를 타파해, 충남교육계의 멍든 상처를 치료할 수 있습니다.


# 후보자가 보기에 그동안 충남교육이 걸어온 좋은 점을 평가한다면
= 최근 10년 동안 충남교육계는 부정과부패로 얼룩져 왔으나, 최근 교육시설에 대한 이용자의 불편사항과 유지관리과정의 반복되는 문제점을 줄여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학교시설 설계ㆍ시공ㆍ유지관리 사례집’을 발간하여 견실한 설계와 시공을 유도하고,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것입니다.
또한, 특색 있는 교육 정책의 추진과 지역별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테마형의 의견청취 제도 도입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충남교육 발전을 가로막는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 충남교육의 가장 큰 문제는 지연과 학연, 선거결과에 의한 정실인사문제, 그리고 이에 따른 인사비리와 부정부패입니다.
저 명노희는 정실인사를 타파하고 이른바 승진 할당제를 도입해 승진할 사람이 승진되는 구조로 바꾸겠습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충남교육계의 고질병은 선거결과에 의한 정실인사와 특정 고교나 대학을 나온 사람들끼리 뭉치는 등 이른 바 파벌에 의해 각종 비리가 발생했다는 것이 중론이며, 충남교육계 종사자들의 지적입니다. 그 결과 3대에 걸친 교육감이 감옥에 가거나 중도에 사퇴하는 불행한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선거결과에 따른 정실인사와 함께 교육감의 권한이 너무 크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물입니다.


# 교육감의 불명예 퇴진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어떤 리더십을 보여줄 것인가
= 최근 인사비리와 부정부패로 인해 충남교육감이 3명이나 감옥에 가거나 중도 퇴진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부정부패의 원인은 선거결과에 의한 정실인사와 특정 고교나 대학을 나온 인시들이 주축이 되어 수십 년간 굳어진 승진 및 보직인사 구조로 인해 나타난 결과라는 교육계의 중론이며, 한결같은 지적입니다.
저는 충남교육계에 만연된 이러한 문제 즉, 학연과 지연 혈연에 따른 인맥주의를 타파하기 위해서 선거결과에 의한 정실인사를 배격하고, 승진할당제, 권한위임을 통한, 이른바 지역교육청 책임 제도를 도입하겠습니다.


# 성적 좋은 학교와 행복한 학교 중 어떤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며, 그 이유는
= 저 명노희는 성적 좋은 학교보다는 행복한 학교가 자리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적 좋은 학교’라 함은 성적 만능주의의 결과물로서, 이것은 우리 아이들이 초등학교 때부터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와 심한 우울증을 앓도록 하는 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서는 낮은 성적을 비관하여 자살을 하는 사태로까지 발전하는 매우 무서운 병폐입니다.
반면,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의 하나로 도입되어 이제 자리를 잡고 있는 스포츠강사 제도는 정부도 성공사례로 선정할 만큼 학부모나 학생들에게 매우 만족도가 높은 교육정책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제도의 도입 확대와 지속적인 추구는 곧 행복한 학교로 이어지는 것이며, 행복한 학교의 학생들을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은 물론, 폭력이 없는 학교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보고 즐기고, 놀 거리에 학습시간을 많이 배정하는 학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학교가 많을수록 우리 아이들의 육체는 물론, 정신역시 건강해 질 것이고, 창의적인 인재 육성으로 국가의 초석이 될 것입니다.


# 인구가 줄어드는 농어촌학교 폐교에 대한 논란이 많은데 후보자의 생각은
= 농어촌 학교의 폐교 현상은 단지 인구가 감소되어 나타나는 현상만은 아닙니다. 도시와 농촌의 학력격차 때문에 나타나는 결과입니다.
저 명노희는 교육의원활동을 하면서 이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졌습니다. 제가 교육감이 되면, 농어촌 지역에 즉, 읍면단위 소재한 중‧고등학교에 대해 폐교보다는 특성화 학교로 지정하여 이들 학교에 특별예산을 편성, 지원하여 기숙을 하면서 상급학교진학을 위한 학습은 물론, 개인 특성화 시대에 맞추어 1인 1기 특성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명실상부한 명문학교로 키우겠습니다.


# 마지막 질문으로, 주민들이 꼭 후보자를 뽑아주어야 할 확실한 이유는
= 우리의 미래이며 국가 경쟁력은 교육입니다. 교육이 살아야만 나라가 살고 국민도 행복해 질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학교로 안심하고 보내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와 아이들의 교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사회가 되었을 때 비로소 교육이 우리의 미래이며 경쟁력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 명노희는 현재 초등학교 학생을 둔 학부모입니다. 현직 충남 교육의원입니다.
그래서, 과거의 학부모가 아닌 현재의 학부모 입장에서 바라보고 있어 현재 교육현장의 실태는 그 어느 후보보다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저 명노희는 자녀가 좋은 시설과 좋은 환경 속에서, 공부할 수 있고, 학부모들은 학비걱정을 하지 않도록 하는 교육을 실현시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정치활동을 해왔으며, 충남 교육의원 활동 역시 이를 위해 수행해 왔기 때문에 좋은 교육정책의 실현의지는 어느 후보보다 강하다고 자부합니다.

전국지역신문충남협의회 공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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