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오후 12시 24분께 서산시 음암면 내 폐차장에서 화재가 발생, 현장에 출동한 119에 의해 약16여 분만에 완전 진화됐다.

이날 자칫하면 큰 불로 번졌을 수도 있는 화재를 폐차장 관계자가 폐차장 내 구비하고 있던 소화기를 사용하여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폐차장내의 지게차를 이용하여 화재발생차량을 이동시키는 등 초기대응을 신속하게 해 준 덕분에 화재로 인명피해 등의 큰 피해 없이 화재를 조기 진화할 수 있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차량 트렁크 부분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연소 확대된 흔적과 차량 내 시동키가 꽂아져 있는 점, 외부인의 침입흔적이 발견되지 않는 점 등으로 보아 트렁크에 있는 차량 배선에서의 누전 등에 의한 단락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충남농어민신문 신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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