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저녁 9시24분경 태안군 남면 신온리 오모(남,63)씨의 컨테이너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컨테이너 주변 창고건물 36㎡와 잠수장비 등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29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으며, 소방서 14대 장비와 48명의 인원이 동원돼 30분 만에 진화됐다.

최초 신고자 김모(남,22세)씨에 따르면 “펜션에 놀러와 쉬고 있는 도중 펑하는 소리가 나서 확인해보니 인근 창고에서 화염과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태안소방서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충남농어민신문 신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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