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전 0시 15분쯤 대산읍 화곡리 삼길포항에 정박 중이던 81톤급 예인선에서 연료유가 유출되어 방제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날 사고는 삼길포항에 입항 대기 중이던 81톤급 예인선이 바닷물이 빠지면서 좌측으로 약 45도 정도 기울어 공기관을 통해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

평택해경은 오전 0시 15분 부근에서 낚시 중이던 낚시객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하고, 평택해경과 태안해경 소속 방제정 2척, 경비함정 4척, 순찰정 1척, 대산해양환경관리공단 방제선 2척, 어선 4척 등을 동원하여 오일펜스 300미터를 치고 방제작업을 진행했다.

평택해경은 선장 등 관계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충남농어민신문 이태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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