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보고, 노을 보고, 수련까지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원장 조연환)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개장시간을 연장하고 입장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해가 길어지는 여름철에 좀 더 여유롭게 수목원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되며, 내달 17일까지 운영된다.

연장 개장과 함께 즐길거리도 풍부해졌다. 연장 개장 동안 입장권을 구입한 탐방객과 숙박객에 한해 매일 오후 6시 30분에 수목원 해설가와 함께하는 ‘노을 산책 프로그램’ 이 무료로 진행되어 수목원의 숨겨진 스토리와 식물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내달 1일부터는 ‘색에 반하고, 향기에 취하다 -「색&향기 展」’이 밀러가든과 에코힐링센터 전시수조에서 진행되어 국내 희귀 수련을 비롯한 열대 수련과 호주 수련, 연꽃이 전시되고, 내달 중순에는 에코힐링센터에서는 식물세밀화 전시회가 개최된다.

천리포수목원 이상훈 관리팀장은 “여느 축제와 같이 화려하진 않지만 천리포수목원만의 자연스러운 여름 꽃들을 볼 수 있으므로 보다 많은 분들이 방문하여 편안하게 여름 정원을 즐기면 좋겠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