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4900여종의 희귀식물의 보고인 태안 소원면 의항리 천리포수목원(원장 조연환)에 석산이 화려한 붉은 꽃을 피웠다.

석산은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초가을에 꽃이 피는 대표식물이다. 땅속의 비늘줄기가 마늘을 닮아서 ‘돌마늘’이란 뜻의 석산이란 이름이 붙었다.

꽃이 무리지어 피어나서 ‘꽃무릇’이라고도 불린다. 꽃이 지고난 후 녹색의 잎이 나와서 잎과 꽃을 함께 볼 수 없는 식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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