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정식)는 지난 19일 신진항 전용부두에서 보훈단체, 학생, 일반인 등 약 40여명이 경비함정 승선 견학 행사를 가졌다.

이번행사는 천안함 46용사 추모 5주기를 맞이하여 홍성보훈지청의 요청으로 개최하게 되었으며, 일반인의 안보의식 향상을, 학생들에게는 해경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신진도 전용부두에 도착한 이들은 경찰관들의 환영과 안내를 시작으로 ▲조타실 및 기관실, 식당, 침실 등 내부시설 ▲고속단정, 크레인 및 원격의료시스템 등 주요 장비 ▲20m/m발칸포, 50중기관총 등 무기류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 등 기초안전에 대한 체험을 통해 인상 깊은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학생들이 나눈 대화 중에 여기서도 멀미 할 것 같은데 바다에 나가면 더 심하겠지 라는 말을 들으니 괜히 어깨가 으쓱했다” 며 “앞으로도 자긍심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일해서 해경이 꿈인 친구들의 좋은 본보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충남농어민신문 신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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