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제14회 서산전국마라톤대회가 열리는 서산종합운동장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이 열렸다.

이날 마라톤 대회에는 전국에서 6000여 명이 마라톤에 참가하기 위해 또는 축제현장을 즐기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여성청소년계는 아이들에게 친근한 경찰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포돌이 포순이와 함께 사진찍기, 포옹하기, 풍선나눠주기 등 학교폭력예방 홍보활동에 나섰다.

또한 마라톤 선수들의 배번표에 '학교폭력 근절! 117' 문구를 삽입하여 간접적인 홍보 효과 제고에 나서며 전국민에게 학교 폭력 근절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마라톤 현장에서 A씨는 "경찰이 무서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친절하고 항상 우리곁에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안전한 서산을 위해 더욱 힘써 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충남농어민신문 신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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