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2시경 서산시 예천동 소재 포돌이안심공원 주변에서 경찰이 순찰카드를 작성 중 학교폭력 피의자를 검거하였다.

서부지구대 박주만 순경은 포돌이 안심공원 내 설치된 나눔게시함에 순찰카드를 작성 중 “어떤 형이 돈을 달라고 겁을 줘서 도망쳤다.”는 초등학생의 피해 사실을 듣고 현장주변을 수색하여 고등학생 오◯◯(남, 15세)을 검거하였다.

현재 서산경찰서는 여름철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의 안전을 위해 2개소를 '포돌이안심공원'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공원 내에 나눔게시함을 설치하여 주기적으로 순찰하고 시민의 의견을 듣는 소통의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이날 박 순경은 “주기적 순찰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치안 환경이 제공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최선주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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