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지난 2일 안면읍 소재 삼봉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다 익수 된 어린이 등 5명이 긴급 구조됐다.

이날 오후 1시50분 경 삼봉해수욕장 해상구조대는 수상오토바이를 이용해 안전관리를 하던 중 물놀이를 하다 암초 산재 지역으로 떠내려가는 어린이 5명을 발견해, 안면 안전센터와 해수욕장 군부대에 구조 지원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안전센터는 순찰정, 호버크래프트를 급파했으며, 해상구조대는 현장으로 즉시 이동해 오후 1시57분 경 수상오토바이를 이용하여 어린이 5명을 모두 구조했다.

또한 어린이 모두는 건강에 이상이 없어 안전교육 실시 후 가족들 품으로 돌려보냈다.

해경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로 인해 더위를 피해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이 많은데 조금 더 개인이 물놀이 유의사항을 주의하고 안전에 신경을 쓰면 좋겠다"며 "놀러온 만큼 좋은 추억만 가져가면 좋겠다"고 전했다.

충남농어민신문 신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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