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여자중학교(교장 이종렬) 사격부 학생들이 제4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에서 단체 우승과 개인 1위, 3위의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전라북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이호정, 이미현, 김어진, 오정은 학생이 1114점의 기록으로 우승을 거두었다. 또한 개인전에서 2학년 오정은 학생이 380점으로 1위, 1학년 이나은 학생이 2위와 375점의 동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즈음 사격부 선수들의 우승 소식이 시원함을 선사하였다. 특히 1학년 이나은 학생이 3위로 선전을 보여 차세대 서산여중 사격부를 이끌어갈 기대주로 주목을 받았다. 이로써 서산여중 사격부는 올 해만 단체전 1위 6회, 개인전 1위 6회를 기록하여 전국에 서산여중 사격부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대회에 참여했던 이나은 선수는 “언니들을 보고 많을 것을 배웠다. 방학을 맞아 사격 훈련에 더 집중할 수 있어서 좋은 컨디션으로 대회에 참가했던 것이 3위라는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며 우승의 기쁨을 표현했다.

충남농어민신문 신정국 기자


▲ 좌측부터 3위 이나은(1학년), 1위 오정은(2학년)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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