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뜨는 서산, 행복한 서산' 의 화합의 장인 '제11회 서산시민체육대회'가 19일 오전 10시 갈산동 서산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화합의 장으로 뭉쳐진 이번 체육대회는 이완섭 체육회장(서산시장), 장승재 시의회의장, 김제식 국회의원을 비롯한 김석돈 경찰서장, 김경호 소방서장, 각 기관 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완섭 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대회 준비를 위해 애쓰신 서산시체육회와 각 읍·면·동 체육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오늘만큼은 시민 모두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도 뽐내고, 이웃과 함께 즐겁고 재미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시민체육대회는 15개 읍·면·동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시민헌장 낭독, 체육유공자 표창, 대회기 게양, 성화점화, 선수·심판 선서, 번외경기 순으로 진행됐다.

체육유공자 표창으로 오정은 서산여중2(사격) 외 5명이 표창장을 수상했으며, 또한 김영석 수석동 체육회장, 김경철 수영협회장이 각각 표창패를 받았다.

특히 참석한 내빈과 시민 모두가 함께한 번외경기인 소통박·화합박 터트리기와 고적대 공연, 밸리댄스 등은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8일 예선전에 이어 19일 육상, 배구, 축구, 씨름, 줄다리기 등 11개 종목에서 15개 읍·면·동의 열띤 경기가 이뤄졌다.

동문2동에 살고 있는 김화정(여,63)씨는 "이번 시민체육대회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고 장기자랑도 하며 마음껏 웃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늘 오늘처럼 시민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 결과 이번 체육대회는 종합시상 없이 각 종목별로 시상을 했고, 해미면(축구 우승), 팔봉면(줄다리기 우승)이 우승컵이 수여됐으며, 인지면 화합대상, 해미면 응원상, 부석면 질서상, 팔봉면 환경상, 동문1동 참여상을 차지했다.

충남농어민신문 신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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