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속에 치뤄진 '제14회 서산해미읍성 역사체험축제' 가 9~11일까지 3일간 성황리 막을 내렸다.

취재진은 11일 서산해미읍성을 찾아 축제가 진행되고 있는 현장의 이모저모를 카메라에 담았다.

이번 축제는 기획 프로그램, 주제 체험프로그램, 공연 프로그램, 지역문화예술 프로그램, 경연 프로그램, 상설 체험프로그램, 기타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20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해 흥미를 더했다.

또한 3년 연속 국가지정 유망축제로 '성벽은 살아있다'라는 슬로건으로 600년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해미읍성, 조선시대로의 시간여행이 됐다.

한편 해미읍성은 성곽둘레 1800m, 높이 5m, 면적 약20만㎡의 규모로 조성됐으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선조12년(1579년)에 병사영의 군관으로 10개월간 근무를 한곳이며, 조선후기 천주교를 탄압하면서 1천여 명의 천주교 신자를 처형했던 역사적 사건이 일어난 순교성지이기도 하다.

충남농어민신문 신정국 기자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