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단체 탐방]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 – 여성발전의 주도적 역할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지난 22일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 2016년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작년 실적보고 및 결산과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여성의 사회참여 프로그램 등 올해 주요사업 계획 의결과 함께 임원진 등의 이․취임식도 가졌다.

송희자 회장은 “올해도 서산시 여성의 사회적 참여를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995년에 설립된 이래 여성발전의 주도적 역할과 여성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다.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송희자)는 최근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도와왔다. 이와 관련 지난해 11월30일 차동초등학교 교장실에서 이 학교에 재학 중인 초2 학생(1명)에게 사랑의 학생 돕기 성금 및 물품을 전달했다.

2015년 서산시여성대회 시 수집한 헌옷판매 수익금과 해미읍성축제 시 차․음료 판매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 전액을 성금으로 전달했다.

또한,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 전 회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봉사해서 모아진 수익금 61만원을 어렵게 살고 있는 다문화탈북자가정 학생에게 전달하여 따뜻한 희망을 주기로 했다.

송희자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앞으로도 나눔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어려운 가정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여성 단체 발전 및 여성 지위 향상 기여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 단체 간의 협력과 친선 도모를 통한 여성 단체 발전 및 여성 지위 향상, 통일된 의사 반영을 통한 여성 복지 증진 및 명랑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설립되었다.

1995년 1월 「여성발전기본법」 제32조에 의해 서산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창립되었으며, 2007년 12월 11일 서산시에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하였다.

이 단체는 정치·경제·사회 각 분야에 대한 여성의 참여를 분석하고 여성의 몫이 확보되도록 여성 정책을 개발·개선하고 여성들이 더욱더 국가의 정책을 바로 알고 바른 정책을 제안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여성 의식의 선진화에 힘쓰고 있다. 전기·교통·가스·물·식품 등 일상생활에서 안전과 절약을 생활화하는 운동을 전개하고, 출산 및 건강 가정 운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을 높이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각 여성 단체와의 친목 도모 및 지역 여성들의 지위 향상을 위한 사업을 벌이고 서산시 여성 대회와 여성 지도자 수련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중앙 정부나 도에서 개최하는 여성 대회에 참가하고, 여성 복지 증진을 위한 16개 사업을 수행하는 등 서산 지역 내 여성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결혼 이주 여성 돕기, 사랑의 쌀 모으기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1년 7월 1일 제16회 여성 주간 기념행사에서는 여성의 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사무국에 1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회원 수는 1만 7,302명인 서산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서산 지역 여성 단체들 간의 친목 도모와 여성들의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서산 지역 여성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하는 등 여성을 위해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서해안신문 류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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