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4시 15분경 태안군 근흥면 용신리에서 창고화재가 발생하여 간이창고 50㎡와 기타 잡기 비품류 등을 태워 45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20여 분만에 완전 진화됐다.

소방서 관계자에 의하면 도착 당시 주택 옆 간이창고에서 화염이 발생하는 상황이였으며, 점심식사 후에 밭두렁을 소각했다는 관계자의 진술과 밭두렁 소각 흔적이 간이창고로 이어지는 점으로 보아 밭두렁 소각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화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우영만 현장대응단장은 “이처럼 밭두렁 소각을 실시하다 창고화재로 이어져 피해를 입었고, 요즘 쓰레기 소각, 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니 자제해 달라."라며 "특히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절대 해서는 안 된다 .”라고 전했다.

충남농어민신문 신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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