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105주년을 맞이한 ‘서산의 종갓집’ 서산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남규탁)가 붉은 원숭이의 해를 맞아 봄기운을 듬뿍 받아 동문화합과 활력을 증강시키고자 지난 26일(토) 지리산 자락을 노랗게 물들이고 있는 산수유축제장을 다녀왔다.

오가는 차내에서 남규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총동창회의 활성화를 이끌어주신 故 신서균, 강춘식, 성기춘 역대 회장님들의 업적에 대를 이어 더욱 진일보하는 총동창회의 면모를 갖추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동문들의 변함없는 협조를 당부했다.

업무보고에서 유철환 사무총장은 “제104주년 졸업식에서 졸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2016년 입학식에서도 1학년 담임선생님의 기준에 의해 반별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총동창회 이름으로 신입생 환영 장학금을 전달해서 교직원과 학부모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며 현황을 보고했다.

이날 동문들은 명문 서산초교의 동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더욱 힘차게 단합하는 종갓집의 위상을 지켜나가자고 다짐했다.

서해안신문 최송산 서산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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